강릉 아지트 감성 수제버거 맛집 엉클76

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강릉에 위치하고 있는 수제버거 집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강릉 중앙동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배달로도 시킬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맛이 정말 좋다. 수제버거답게 풍부한 풍미가 정말 좋았다. 단편적인 맛이 아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엉클 76

위치 : 강릉시 옥천동 182-1
가격 : 단품 = 8000 ~ 14000(세트는 +5000)

일단 가게가 정말 예쁘다. 뭔가 비밀 아지트에서 맛있는 햄버거를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말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가 정말 많고, 눈이 즐겁다. 그렇게 구경하다 보면 주문한 햄버거가 나오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배민으로 시켰을 때보다 직접 가서 먹으면 더 싸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가게의 자리가 2개 정도밖에 없어서 협소하다. 오픈하자마자 바로 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벽과 곳곳에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는데 하나하나 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기한 물건부터 귀여운 피규어 등 정말 다양하다.

메뉴

가게 메뉴는 정말 심플하다. 치즈버거가 메인으로 시그니처이고, 이제 해쉬브라운 등 다른 재료나 소스가 추가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가장 기본인 치즈버거를 먹었다. 원래는 베이컨치즈버거를 먹으려고 했는데 베이컨 치즈버거는 치즈버거에서 채소를 빼고 베이컨과 치즈를 추가한 것이라고 해서 치즈버거를 시켰다.

일단 맛은 수제버거답게 다양한 재료와 함께 소스의 조화가 정말 좋았다. 일반 버거에서는 느낄 수 없는 풍미가 정말 좋았다. (버거의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세트로 시키면 5000원을 추가하고 감자튀김과 콜라를 준다. 일단 감튀는 가루가 뿌링클 가루가 뿌려져서 나와서 자극적이면서 맛있는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다. 단점은 양이 조금 적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13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 수제버거를 먹은 게 정말 좋았다!!

강릉에 놀러 오게 되거나 이 근처를 지나가게 된다면 꼭 한번 맛보길 바란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