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2 - [맛집] - 서울역 맛집 추천 무한 리필 라멘 ‘유즈라멘’ 본점 후기
오늘은 여행을 갔을 때 또는 캠핑을 가게 되면 아침에 또는 숙소에서, 캠핑을 즐기면서 커피를 즐기고 싶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핸드 드립 용품을 다 가져가기에는 짐이 너무 많아져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용하면 좋은 것이 바로 드립백이다. 컵에 드립백을 올리고 물만 부어주면 커피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립백이 맛이 없게 내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오늘은 맛있게 내리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보통 드립백의 원두 용량은 10~12g 정도 있다. 그래서 추출양을 150ml 정도로 잡고 하는 것이 좋다.
1. 표면 원두가 다 적셔지도록 물을 부어서 뜸을 들인다.
일반적인 핸드드립과 같이 기본적으로 뜸 들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원두의 가스를 방출시키고 추출 시 커피 추출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표면에 물을 부어서 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물의 온도는 88도~92도 정도로 맞춰줘야 한다. 너무 뜨거운 온도는 산미가 과다하게 추출되어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
2. 150ml의 1/3인 50ml를 추출한다.
드립백은 일반 핸드드립처럼 필터가 가운데로 모아져있지 않아서 추출 시 조금 넓은 원을 그려도 된다.
핸드드립과 똑같이 가운데에서 시작해서 점점 크게 원을 그리고 다시 가운데로 원을 그려주면서 추출을 시작하면 된다. 총 1차 추출은 50ml를 추출해 준다. 물줄기는 가늘게 추출을 해주면 된다. 1차부터 너무 굵게 하면 추출이 잘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3. 2차 추출 50ml를 추출해 준다.
1차 추출보다는 굵은 물줄기로 똑같이 가운데서부터 시작해서 원을 그리며 50ml 추출을 해주면 된다. 2차 추출은 1차 추출을 완료하고 물이 빠지는 것을 기다린 후에 시작하면 된다.
4. 2차 추출 마지막 50ml를 추출해 준다.
마지막으로 남은 50ml를 2차보다 빠르게 추출해 준다. 끝으로 갈수록 쓴 맛을 추출할 가능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빠르게 끝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쓰고 텁텁한 맛이 나지 않고 깔끔하면서 고소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물론 핸드드립 장비를 가지고 하는 일반 핸드드립보다는 맛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간편하게 나름 고퀄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꼭 여행을 가서 멋있는 분위기 또는 자연 앞에서 커피를 즐겨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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