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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핸드드립의 추출 방법과 여러 가지 팁!!
- 핸드드립 추출 방법 및 원리
핸드드립은 여러 가지의 환경 조건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뽑을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물의 온도, 추출 시간이다. 그래서 원두의 종류와 분쇄도에 따라서 물의 온도와 추출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물의 온도가 중요한 이유는 물의 온도가 뜨거우면 그만큼 커피의 추출의 양이 늘어나고, 추출 시간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길어질수록 커피의 추출의 양이 늘어난다
일단 커피의 맛은 세가지가 혼합되면서 맛과 향이 만들어진다. 신맛, 고소하고 달달한 맛, 쓴맛
우리가 핸드드립을 시작하면 처음에 물을 부어서 커피를 내렸을 때 신맛이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두 번째로 물을 부어서 내릴 때는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추출 된다
마지막으로 쓴맛이 가장 마지막에 추출이 된다. 그럼 이 원리를 바탕으로 우리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내릴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많이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 핸드드립 추출 꿀팁!!
- 강배전
내가 원하는 맛을 핸드드립으로 자유롭게 내리는 팁이 뭐가 있을까??
저번에 강배전과 약배전, 분쇄도 정도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도 적용이 된다
만약 강배전이면 분쇄도 굵게 조정해서 입자가 굵게 갈아야 한다
강배전은 로스팅의 정도가 강해서 쓴맛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입자를 작게 하면 너무 쓴맛이 과다 추출 될 수 있다
그래서 강배전은 입자를 굵게 갈고 커피를 내려야 한다
자 그럼 쓴맛은 가장 마지막에 추출 된다고 설명했는데 강배전의 경우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쓴맛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추출시간을 줄여야 한다
즉, 처음과 중간에 추출시간을 최대로 하고 마지막 추출때는 빠르게 끝을 내면 앞의 신맛과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추출되고 마지막 쓴맛은 덜 추출돼서 강배전의 다크 한 맛을 중화시켜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게 된다!!!!
추출 정도 : 처음(길게) + 중간(길게) + 마지막(짧게)
- 약배전
약배전의 경우 로스팅의 정도가 낮아서 쓴맛이 강하지 않다. 즉, 가열 시간이 작아서 그만큼 팽창하지 않아서 밀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굵게 갈게 되면 물을 흡수하면서 추출하지 않고 그냥 통과하게 되어 커피가 밍밍해 진다
그렇기 때문에 분쇄도를 낮춰서 가늘게 갈아야 어느 정도 흡수가 되고 추출의 풍미가 살아난다
약배전은 산미가 높은 원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3번에 나눠서 추출을 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 너무 많이 추출해 버리면 신맛이 너무 강해서 맛이 없어진다
따라서 약배전은 처음 추출을 짧게 끊고 중간과 마지막을 어느정도 늘려서 추출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밸런스가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추출 정도 : 처음(짧게) + 중간(길게) + 마지막(적당히)
다음 글은 앞에서 소개한 드리퍼의 종류에 따라 어떤 원두를 사용하고, 추출 정도는 어느 정도로 하는 게 좋은 지 소개하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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