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30 - [카페] - 분당 정자동 모던 카페 아인슈페너 맛집 리뷰
우리가 핸드 드립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서버, 드리퍼, 필터, 원두를 최소한으로 준비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드리퍼를 고르게 되는데 오늘은 칼리타라는 드리퍼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칼리타 드리퍼 재질
하리오 드리퍼와 비슷하게 플라스틱, 세라믹, 동 등으로 만들어진다. 이 중에서 가격적으로나 온도 유지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드리퍼를 따졌을 때 플라스틱을 추천한다. 온도가 쉽게 변하지 않고 유지해 주며 가볍고 가격도 저렴해서 장점이 많다. 그리고 플라스틱이 물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물을 조절하는데 용이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다.
칼리타 드리퍼의 추출 구멍
칼리타의 추출 구멍은 작은 구멍 3개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추출하는 과정에서 3개의 구멍으로 커피가 추출된다. 그래서 균일하게 추출해야 한다. 그리고 작은 구멍이 3개가 있어서 하리오 드리퍼 보다 물이 천천히 빠지게 된다. 추출 시간을 조절하기 편해서 처음 핸드드립에 입문하면 많이 사용하는 드리퍼이다.
칼리타 드리퍼로 시작하기
만약 처음 핸드 드립을 입문하게 된다면 칼리타 드리퍼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만약에 하리오 드리퍼를 선택하게 되면 약배전의 원두를 선택하게 된다. 근데 처음에는 물을 조절하는 기술이 없다. 하지만 하리오는 큰 구멍 한 개로 빠르게 추출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커피가 추출이 덜 된 상태에서 서버로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칼리타는 작은 구멍 3개여서 일정 시간 커피와 물이 같이 있도록 유지시켜 준다. 따라서 커피의 맛을 어느 정도 쉽게 추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입문으로 좋은 드리퍼이다.
칼리타 드리퍼에 어울리는 원두
칼리타 드리퍼로는 강배전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강배전 원두는 쓴맛과 중후한 느낌이 강한 원두이다.) 이 원두를 고르는 이유는 약배전을 사용하게 되면 칼리타의 특징인 추출이 하리오보다 오래 지속되는 것 때문에 처음에 나타나는 산미 있는 맛이 너무 많이 추출되어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맛은 물이 잘 녹아서 과다 추출 될 수 있다.) 그래서 약배전은 하리오가 어울리고 칼리타는 강배전을 사용하여 처음과 중간에 나타나는 산미와 고소하고 달달한 맛을 오래 뽑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칼리타 드리퍼로 추출하는 팁
칼리타는 어느 정도 원두와 물이 같이 있는 시간을 유지시켜 준다. 그래서 강배전 원두의 특징인 쓴맛을 중화시키고 산미 있는 맛과 고소하고 달달한 맛의 밸런스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반에 산미 있는 맛이 추출되는 시간과,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추출되는 시간을 길게 가져가고 마지막 부분을 짧게 끝내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쓴맛이 줄어들고 산미와 고소한 맛의 밸런스를 잡아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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